KIA 김기태 감독 "시즌 첫 경기라 생각하고 후반기 맞이"

고척=김우종 기자  |  2017.07.18 18:26
KIA 김기태 감독. KIA 김기태 감독.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기태 감독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가 끝난 뒤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후반기를 앞두고 시즌 첫 경기라고 생각하며 뛰자고 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 했다"고 밝혔다.


KIA는 올 시즌 전반기 85경기를 치르는 동안 57승28패, 0.671의 압도적인 승률로 1위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

김 감독은 이번 고척 3연전에서 양현종을 내지 않을 계획이다. 김 감독은 "헥터에 이어 임기영, 정용운 순이다. 그리고 다음 3연전에서 양현종과 팻딘 순으로 나설 것"이라고 선발 로테이션 운용 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양현종은 휴식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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