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처음엔 YG '미운오리새끼'라 생각..지금은 위너라 감사"

길혜성 기자  |  2017.08.04 11:44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4인 보이그룹 위너(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가 팀 색깔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위너는 오는 4일 오후 4시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음반 '아우어 트웬티 포'(OUR TWENTY FOR)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 곡은 '럽미럽미'(LOVE ME LOVE ME)와 '아일랜드'다.

두 곡 모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청량감 넘치는 노래들이다. 이 중 '럽미럽미'는 위너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이 가미된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아일랜드'는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홀, 트로피컬 장르의 노래다. 위너 멤버들은 두 곡의 작사 작곡에 동참, 음악적 역량을 재차 뽐냈다.

위너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멤버들은 새 싱글 발매 직전인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CGV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너는 기자간담회 시작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올 로케이션 속에 촬영한 '럽미럽미'와 '아일랜드'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위너는 힙합 등을 강조하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스타일과는 조금은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리더 강승윤은 "제 2의의 누군가가 아닌 저희가 위너라는 게 감사하다"며 "YG에서도 위너란 한 파트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고, 이를 지켜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처음에는 저희가 YG 내에서 개성이 없고 스스로도 YG스럽지 않다고 생각해 미운 오리 새끼 같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는 표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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