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제작자로 '게이트' 참여 "통쾌한 스토리 매료"

이경호 기자  |  2018.02.19 08:43
/사진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사진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자신이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에 뜨거운 애정을 표현했다.

19일 오전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임창정이 '게이트'에 제작자로 참여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범죄 코미디다. 임창정이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임창정은 "신재호 감독의 시나리오 초고를 읽고 사회상을 반영한 통쾌한 스토리라인에 매료되어 영화의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게이트'는 임창정이 감독과 의기투합해 함께 설립한 영화사 삼삼공구 브라더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나리오 작업은 물론 캐스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로서 본인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매일 현장에 나와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는 등 영화 제작 전반적인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작품에 출연한 정상훈은 "임창정 씨가 연기적 스승이다. 민욱의 역할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고 언급하며 "임창정은 아이디어가 넘친다. 촬영 현장에서 여러 제안을 내놓는다"라며 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수로도 맹활약 중인 임창정이 직접 영화 음악에도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 중인 그는 '게이트'에 대해 "사회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블랙 코미디 장르로 풀어냈다. 통쾌한 작품이 될 것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게이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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