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비장한 장검술..누구와 싸우나

이경호 기자  |  2018.03.01 17:37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화유기'에서 이승기의 비장한 장검술 현장이 포착됐다.

1일 오후 tvN 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오는 3일 방송에 등장할 손오공(이승기 분)이 장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선공개 했다.

손오공은 지난 17, 18회 방송에서 스스로 금강고를 뺀 후에도 여전히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손오공은 왕이 되기 위해 아사녀(이세영 분)를 이용해 거대한 악귀를 부르려는 강대성(송종호 분)에게 접근, 꼭 왕이 되라고 도발하면서까지 삼장 진선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오는 3일 방송되는 19회분에서는 이승기가 비장한 표정으로 장검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손오공이 신녀 아사녀가 용을 부르는 곳인 웅장한 분위기의 용의 계곡에서 누군가와 결투를 벌이는 장면. 손오공은 긴 장검을 어깨에 드리운 채 위용찬 걸음으로 들어서는가 하면, 붉은 핏자국이 선명한 얼굴에 분노에 찬 표정으로 장검을 치켜든 채 어딘가를 노려보며 기를 끌어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불길이 치솟고 있는 사이에 선 채 결의에 찬 눈빛으로 힘껏 칼날을 내리꽂는 면모를 펼쳐냈다.

더욱이 손오공이 들고 있는 칼이 다름 아닌 손오공이 수렴동에 봉인했던 삼장의 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손오공이 다시 삼장의 칼을 들게 된 사연은 무엇이며, 누구와 결투를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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