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체험공포물에 주목..'곤지암', 47개국 선판매

김현록 기자  |  2018.03.14 08:31
사진=\'곤지암\' 포스터 사진='곤지암' 포스터


체험 공포물 '곤지암'이 개봉을 앞두고 세계 47개국에 선판매됐다.

14일 쇼박스에 따르면 '곤지암'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47개국에 선판매를 기록하며 해외 세일즈 마켓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북미, 중남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47개국에 판매된 것은 물론 북미,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 탁월한 미장센과 연출력으로 주목받아 온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받았다.

'곤지암 정신병원'을 모티브로 삼은 흥미로운 소재가 전 세계 호러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데다, '체험 공포'라는 콘셉트 또한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

선판매 된 국가 외 다양한 국가에서도 '곤지암'을 눈여겨보고 있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홍콩 필름마켓(HK Filmart)에서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에 '부산행', '라라랜드', '헝거게임' 등을 배급한 BF DISTRIBUTION의 담당자는 "'곤지암'을 배급하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 '곤지암'은 할리우드 호러 영화와 비교했을 때 어떤 측면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싱가포르 배급사 SHAW의 담당자 역시 "호러 장르는 동남아시아 영화 팬들이 좋아하는 장르다. 특히 '곤지암'은 젊은 관객층들이 열광할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곤지암'은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