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전종서 "데뷔작으로 칸, 실감 나지 않아"

전형화 기자  |  2018.04.19 08:24


이창동 감독이 신작 '버닝'의 주인공으로 발탁한 신예 전종서가 데뷔작으로 칸국제영화제에 간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일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전종서의 칸 진출 소감을 전했다. 전종서는 '버닝'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데뷔작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직행하는 행운을 얻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이다.



전종서는 오디션을 통해 '버닝'에 합류, 극 중에서 주인공 종수(유아인)의 어릴적 동네 친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혜미로 출연했다.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 가게 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력적인 영화의 도시에 처음으로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신 이창동 감독님, 유아인, 스티븐 연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 드리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전종서가 '아가씨'로 박찬욱 감독에게 발굴돼 칸국제영화제로 직행한 김태리의 전철을 밟게 될지, '버닝'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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