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이준익 감독 "성숙시키는 영화가 되어보자"

이경호 기자  |  2018.06.20 16:55
이준익 감독/사진=김휘선 기자 이준익 감독/사진=김휘선 기자


이준익 감독이 '변산'을 기획한 의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준익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변산'(감독 이준익) 시사회에서 이번 작품을 두고 청춘 3부작이란 표현에 "제가 직접 그런 말은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저나 여러분들이 과거 어린 시절에 부끄럽고 피하고 싶었던 순간, 멀리 도망친 줄 알았는데 제자리걸음인 나는 피할 것인가에 생각했다. 이어 "정점은 아버지와 깊은 사연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변산'이 가지고 가려고 했던 것은 성숙시키는 영화가 되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변산'은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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