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시즌 16호 홈런을 때렸다. 2개만 더 때리면 개인 기록 신기록이다.
송광민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사 2루 첫 타석에서 NC 선발 김건태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서 4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송광민은 한 시즌 최다 홈런 커리어하이를 눈앞에 뒀다. 2016년 17홈런이 개인 기록이다. 2017년에는 13개, 2009년에 14개 아치를 그린 바 있다. 통산 홈런은 93개다.
한편 경기는 2회 현재 양 팀이 2-2로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