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X' 램지 "아스널의 선택, 축구는 종종 이렇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2 23:0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론 램지가 다시 한번 아스널과 동행이 이번 시즌으로 끝이 난다고 못박았다.

램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시작 전만 해도 양측은 계약을 연장할 뜻이 있었지만 최근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아스널은 램지와 재계악 협상이 틀어졌음을 밝힌 상황이다.


램지의 이적 업무를 대리하는 이들은 최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아스널은 결정을 내렸다. 램지는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으나, 우리로선 선택지가 없다"라고 답했다.

램지가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그는 12일 재계약 협상이 더는 없다는 것에 실망했는지 묻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합의한 입장이라고 생각했지만 더는 그렇지 않다"며 "아스널이 결정한 것이고 축구에서는 때때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표했다.


램지는 아스널과 마지막을 잘 정리할 생각이다. 그는 "아직 아스널과 계약되어 있다. 이번 시즌 특별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 축구를 계속하고 아스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나머지는 클럽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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