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알몸남, 광진구 아파트 근처 노상서 검거..CCTV로 추적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5 23:20
동덕여대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고 해당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뉴스1 동덕여대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고 해당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뉴스1


동덕여대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고 해당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식당 아르바이트생인 박모(28)씨를 음란물유포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동덕여대 건물 주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6일 SNS에 '어느 여대에서'라는 설명과 함께 알몸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사진이 촬영된 공간이 동덕여대 강의실과 복도 등 교내라고 추정해 학교와 경찰의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학교는 취약시간대 순찰강화 및 외부인 건물출입통제 강화하고, 교내 취약지역에 비상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또 여자화장실 350여개 비상벨 설치 및 몰래카메라탐지 확충 운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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