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1년 안에 결혼?..운명적 사랑 믿는다" [★숏터뷰]

영화 '늦여름' 임원희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8.10.22 12:06
배우 임원희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임원희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임원희(48)가 1년 안에 결혼한다는 점술가의 예언에 대해 "만나는 사람도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늦여름'(감독 조성규) 인터뷰를 가졌다.

임원희는 최근 SBS '무확행 -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출연해서 손금을 봤다. 당시 미얀마의 역술가는 임원희에게 "1년 안에 새로운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1년 안에 결혼 한다는 손금은 감사하다. 감사하지만 뭐 재미로 듣는거다. 만나는 사람도 없다. 1년 안에 하려면 지금 만나야 하는데.. 그래도 결혼한다고 하니 기분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임원희는 "운명이 드라마틱하지 않아도 운명이 있다고 믿는 편이다. 운명적 로맨스를 꿈꾼다. 저희 배우들은 감성적인 사람이다. 아무래도 그런 것을 기다리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늦여름'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정봉(임원희 분)과 성혜(신소율 분) 부부 앞에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름날의 로맨스 소동극이다.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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