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산이 막말논란에 "책임통감..불편했을 모든 분들께 사과"(공식)

김현록 기자  |  2018.12.04 15:30
산이 / 사진=스타뉴스 산이 / 사진=스타뉴스


콘서트 중 벌어진 래퍼 산이의 막말 논란에 대해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브랜뉴뮤직은 4일 공식 SNS에 "당사는 'BRANDNEW YEAR 2018' 콘서트와 관련한 모든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들 포함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띄웠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BRANDNEW YEAR 2018'(브랜뉴이어 2018)에서 벌어진 산이의 막말 논란에 대한 입장이다. 당시 산이는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관객과 신경전을 벌이다 "워마드 노. 페미니스트 노. 너넨 정신병"이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했다.

앞서 산이는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 '페미니스트'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콘서트에서 산이는 "오늘은 내 마지막 브랜뉴 콘서트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존중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분명히 사랑으로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런 비매너적인 행위를 한다"며 "갑질하지 않는 멋진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산이는 콘서트 다음 날인 3일에는 '웅앵웅'을 발표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다.

다음은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당사는 'BRANDNEW YEAR 2018' 콘서트와 관련한 모든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들 포함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브랜뉴뮤직 공식 SNS 사진=브랜뉴뮤직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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