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LA-토론토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男조연상 '더블 2관왕'

김현록 기자  |  2018.12.10 15:36
사진=영화 \'버닝\' 포스터 사진=영화 '버닝' 포스터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각각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0일 CGV 아트하우스에 따르면 '버닝'은 2018 로스앤젤레스영화비평가협회(LAFCA)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버닝'에서 미스터리한 남자 벤 역으로 활약한 배우 스티븐 연은 휴 그랜트를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외국어영화상의 경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과 공동 수상했다.

'버닝'은 이와 함께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도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지명돼 2개 비평가협회상에서 2개씩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여러 해외 비평가협회가 투표를 통해 그 해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시기로, 각 비평가협회들은 시상식에 앞서 홈페이지, SNS를 통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경합을 벌인 차점자로 '버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뉴욕타임즈는 올해의 배우를 선정하며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버닝'에서 주인공 종수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유아인을 언급해 또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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