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3골' 손흥민, EPL 공동 10위...1위 살라-2위 케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31 16:3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2018년 10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거로 기록됐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2018년의 마지막 날을 기념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TOP25'를 맞추는 퀴즈를 냈다. 2017/2018시즌 후반기와 2018/2019시즌 전반기, 즉 2018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넣은 골로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8년 13골을 기록, 11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 수만 보면 로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동 10위에 해당했다.

정확히 구분하면 2017/2018시즌 후반기 6골, 2018/2019시즌 전반기 7골을 넣었다. 총 13골 중 6골을 12월에만 기록했다는 점이 놀라운 사실이다. 시즌 초반은 피로 누적 등의 여파로 침묵을 이었지만, 11월 말 리그 첫 골을 신고한 후 득점력이 폭발했다.


2018년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1년 동안 리그에서만 28골을 기록, 해리 케인(25골, 토트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3골, 아스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거는 살라, 케인, 오바메양 외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18골, 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17골, 첼시), 제이미 바디(17골, 레스터 시티), 글렌 머레이(15골,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사디오 마네(14골, 리버풀), 라힘 스털링(14골, 맨시티)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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