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 "신화 20년, 조직 흥망성쇠 경험"

여의도=공미나 기자  |  2019.04.08 12:08
김동완 /사진=이기범 기자 김동완 /사진=이기범 기자


'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이 그룹 신화 생활이 직장인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새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와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가 참석했다.


극 중 젊은 꼰대 강백호 역을 맡은 김동완은 "신화 생활을 20년 하며 조직의 흥망성쇠를 모두 경험했다"며 "덕분에 간접적 조직 생활을 경험했다. 신화로서의 생활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조직이라는 게 수많은 꼰대들이 버티는 사회다. 그 사람들이 없으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순기능이 많은 꼰대를 연기한다. 강백호 캐릭터를 연구할 때 '꼰대가 너무 싫어서 조직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결국 꼰대로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그렇게 사는 인물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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