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 사진=AFPBBNews=뉴스1
반 다이크는 18일(한국시간) 비아스포르트 풋볼을 통해 '메시를 막는 방법을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다.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축구는 1대1 스포츠가 아니고 모든 선수가 함께 뛰는 것이다. 나 혼자 특정 공격수를 상대하는 게 절대 아니다. 메시는 분명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를 막는 것이 매우 어렵겠지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3골 12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10골 3도움을 몰아쳤다.
반면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때 이적료가 무려 7880만 유로(약 1000억 원)였다. 수비수로는 가장 비싼 이적료다. 반 다이크의 활약 덕분에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20실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