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권아솔, 휴식기에도 팀 동료 위해 목포→원주 한걸음

이원희 기자  |  2019.06.15 14:11
라인재와 권아솔(오른쪽)./ 사진=로드FC 제공 라인재와 권아솔(오른쪽)./ 사진=로드FC 제공
ROAD FC(로드FC)의 권아솔(33)이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4 현장을 찾았다. 같은 팀 동료인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33·팀 코리아 MMA)의 매치를 돕기 위해서다.


라인재는 굽네몰 ROAD FC 054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양해준(31·팀 파시)을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권아솔은 지난 5월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끝마쳤다. 권아솔은 만수르 바르나위(27·튀니지)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한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팀 동료의 매치를 위해 목포에서 원주까지 먼 길을 달려왔다.

한편 ROAD FC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4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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