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작업 때 세훈 목소리 듣고 울컥..감동 받았다"

윤상근 기자  |  2019.07.22 14:36
엑소 멤버 세훈, 찬열 /사진=김휘선 기자 엑소 멤버 세훈, 찬열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세훈&찬열이 함께 유닛 앨범을 작업하며 훈훈했던 분위기를 언급했다.

세훈, 찬열은 22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유닛 앨범 '왓 어 라이프'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찬열은 "세훈을 처음 만났을 때는 애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내가 만든 곡에 목소리를 얹는 모습 등을 보면서 울컥하기도 했고 감동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세훈은 수록곡 '몽'을 언급하며 "녹음을 4~5번 정도 수정한 것 같다. 그만 하겠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찬열이 형이 원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종 수정 녹음을 하고 '마음에 든다'는 답을 받았었다"라고 말했다.

세훈&찬열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를 공개한다.

'왓 어 라이프'에는 힙합 장르가 기반이 된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What a life',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멜로디의 '있어 희미하게',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부르면 돼' 등 트리플 타이틀 곡이 담겼다. 이외에도 세훈과 찬열의 자작곡 2곡 등도 포함됐다.

동명 타이틀 곡 '왓 어 라이프'는 유니크한 플럭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힙합 곡. 가사에는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두 즐겁게 하자'라는 유쾌한 메시지와 함께 세훈&찬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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