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20 신인 계약 완료 '이주엽 2억-장규빈 1억4천'

김우종 기자  |  2019.09.30 11:31
이주엽(왼쪽)과 장규빈.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주엽(왼쪽)과 장규빈.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30일 2020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1차 지명인 성남고 이주엽은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이주엽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키 188cm-체중 88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지녔다. 최고 시속 147km의 속구와 함께 주무기인 슬라이더,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진다.

2차 1순위 경기고 장규빈은 계약금 1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장규빈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빼어난 송구력을 지닌 포수다. 타격과 수비 기본기가 좋고 장래성이 밝다.

2차 2순위 공주고 투수 제환유는 1억원에, 3순위 개성고 투수 최세창은 8천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용마고 투수 조제영과 마산고 내야수 박지훈 등 나머지 신인 선수들도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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