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PD "기존의 출생비밀 복수극과 차별화"

신도림=윤성열 기자  |  2019.10.31 14:44
/사진제공=KBS 2TV \'우아한 모녀\' /사진제공=KBS 2TV '우아한 모녀'


'우아한 모녀' 연출을 맡은 어수선PD가 기존의 복수극과 차별화를 강조했다.

3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KBS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어PD는 "KBS 2TV 일일 연속극의 특징이나 정체성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복수극을 하긴 하지만 기존의 복수극과 차별화를 두려고 했다"며 "기존의 복수극에 더해 출생의 비밀과 또 다른 게 약간 더 있다"고 말했다.

어PD는 이어 "아기가 유괴돼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는 게 다가 아니다"며 "처음엔 이용을 하긴 하지만 최명길, 차예련 두 모녀의 인간적인 면, 기른 정으로 인해 복수를 처음 계획대로 계속 밀고 나갈지 갈등하게 된다. 그런 점이 기존의 출생비밀과 얽힌 복수극과는 차별화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최명길(캐리정 역), 차예련(한유진 역) 두 매혹적인 배우가 모녀로 등장,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다. 100부작으로 꾸며지며,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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