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의혹 '프로듀스' 시리즈,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

윤성열 기자  |  2019.11.18 12:30
/사진=Mnet /사진=Mnet


투표 조작 정황이 드러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1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OTT) 티빙에 제공되던 '프로듀스101 시즌1',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삭제된 상태다.

투표 조작 의혹으로 불거진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엠넷 측은 "무거운 책임감과 시청자들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의혹과 관련 재발 방지 대책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프로듀스' 전 시리즈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구속된 안준영PD와 김용범CP를 포함해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CJ ENM과 기획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다.

앞서 안PD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아이즈원, 엑스원 등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탄생한 그룹들은 활동을 앞두고 직격탄을 맞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