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vs표예진, 엘리베이터 대치..기싸움 폭발

윤성열 기자  |  2019.12.09 11:13
/사진제공=\'VIP\' /사진제공='VIP'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배우 장나라와 표예진이 엘리베이터에서 대치하며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 측은 9일 장나라(나정선 분)와 표예진(온유리 분)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장면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극 중 '당신 팀 남편 여자'의 실존 여부를 알아차린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을, 표예진은 성운백화점 부사장(박성근 분)의 혼외자식으로 밝혀지면서 단박에 인생이 바뀐 VIP 전담팀 사원 온유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프라이빗 스캔들'로 인해 아슬아슬한 상하 관계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은 남편 박성준(이상윤 분)의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당신 팀 남편 여자'가 온유리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다.

이후 나정선은 중차대한 업무를 맡았지만, 부족한 업무 실력에 죄송해 하는 온유리에게 부사장의 혼외자식이라 얻게 된 특혜라고 꼬집었다. 이어 "착한 사람까지 하고 싶은 거 같은데 그런 거 그만하죠. 더 불편해서요"라며 서슴없는 일침을 날렸고, 부사장 내외와의 식사에서 박성준, 온유리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후 나정선과 온유리는 1평 남짓 공간에서 '일촉즉발 기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만이 존재하는 엘리베이터 공간에 숨 막히는 정적만이 흐르는 가운데, 나정선은 온유리가 입을 떼자 뒤돌아 얼굴을 마주한다.

이어 나정선은 서슴없는 독언을 쏟아냈고, 온유리는 이전과 달리 이를 반박하며 불꽃 튀는 공방전을 펼친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 표예진은 극한의 감정을 토해내는 어렵고 힘겨운 캐릭터를 두 사람의 깊은 신뢰에서 뿜어내는 최강 합으로 이뤄냈다"며 "어김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력을 펼칠, 11회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11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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