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안준영·김용범 등 피고인, 공판준비기일 불출석

서울중앙지법=한해선 기자  |  2020.01.14 10:56
엠넷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김용범 CP /사진=뉴스1 엠넷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김용범 CP /사진=뉴스1


'프로듀스' 조작 논란 혐의를 받는 안준영PD와 김용범CP, 그밖에 관계자들이 공판준비기일에 전원 불참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14일 '프로듀스' 시리즈('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등, 이하 '프듀')와 관련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범CP, 안준영PD 등 CJ ENM 엠넷 관계자 3인과 부정청탁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소속사 관계자 5인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피고인들은 전원 불출석, 피고인들의 변호인들만 참석했다.

변호인들은 지난번의 주장처럼 대부분의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사기에 고의가 없었음을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종영한 엠넷 '프듀X101'은 종영 당시 최종 투표 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어 김용범CP, 안준영PD 등이 그해 11월 5일 구속됐다. 이후 '프듀' 시즌 1부터 시즌4까지 모두 일부 멤버에 대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 일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