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버디즈' 김재중 "샘오취리와 같이 여행하고파"

광화문=윤성열 기자  |  2020.02.03 14:56
김재중 /사진=강민석 인턴 기자 김재중 /사진=강민석 인턴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이 아르헨티나 현지로 홀로 떠나 '동행'을 직접 구해 함께 여행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재중은 '여행을 홀로 보내고 싶은 연예인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샘 오취리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이어 "혼자 보내드리고 싶긴 한데, 같이 여행을 가보고 싶기도 하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샘 오취리에 대해 "사석이라도 좋으니까 언제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중 하나다"며 "너무 재밌지 않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짤' 같은 걸 보면, 정말 한국 사람 같더라. 외국에 같이 나가면 가나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한국인의 입장에서 설명해줄 것 같은 신비로운 사람이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트래블 버디즈'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여행자로서 이과수 폭포, 엘 칼라파테 빙하 투어, 피츠로이 산, 우수아이아 등 현지 이색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행' 이야기가 더해져 공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트래블 버디즈'는 오는 8일 오후 6시 40분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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