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났다' 김종우PD "윤리적 문제? 그리움 해소할 것"

상암=한해선 기자  |  2020.02.06 11:33
/사진=MBC /사진=MBC


'너를 만났다' 김종우PD가 VR 구현에 따른 윤리적 문제 이전,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VR 특집 다큐 '너를 만났다'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김종우PD는 VR 구현에 따른 윤리적 문제를 언급하는 질문에 "윤리적인 문제도 생각해 본 부분이다. 그러나 아픈 딸을 둔 가정을 보고 일단 그리워하는 가족을 한 번 쯤은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가진 행동과 여러 요소들을 디지털화 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 아이의 어머님이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셔서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고 전했다.

'너를 만났다'는 일곱 살에 희귀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 나연이를 그리워하는 엄마 장지성 씨가 VR(가상현실)로 구현된 세계에서 간접적으로 나연이를 다시 만나는 과정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6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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