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엄용수 "연하 美사업가와 열애..저보다 '개콘'에 관심을!" [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0.05.15 11:05
엄용수/사진=이기범 기자 엄용수/사진=이기범 기자


코미디언 엄용수(67)가 연하의 사업가와 열애 소식에 전하면서 "저보다 '개그콘서트', 한국 코미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엄용수는 15일 오전 스타뉴스에 "오랜 팬이었던 여성과 만나고 있다"면서 자신의 열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 분(여자친구)이 오래 전부터 저의 코미디를 좋아했다. 저를 통해 위안을 얻었다고 했다. 연기자와 팬으로 만나다가 사귀게 됐다"면서 "1년 정도 만났다. 그 분이 저한테는 과분한 사람이기도 하다. 저보다도 열 살 정도 어리고, 미국 시민권자다.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굉장히 유능하다"고 밝혔다.

엄용수는 "제가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다. 결혼이나 이런 거는 모를 일이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저의 연애보다는 '개그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개그콘서트'가) 휴식기를 가지겠다고 했는데, 후배들이 설 자리를 잃었다. 언제까지 휴식기가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빠른 시일 내에 '개그콘서트'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뒤, KBS '유머 1번지', MBC '청춘만만세' 등에 출연해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그는 두 번 이혼한 아픔이 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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