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손 아닌 발로 농구골대 '골인', 주먹 불끈 쥐고 환호

이원희 기자  |  2020.05.26 11:0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환호성을 질렀다. 서커스 같은 발농구 묘기를 선보였다.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발농구를 시도하는 호날두의 모습이 담겼다. 호날두는 발로 공을 툭 올려 보내 농구골대에 골을 성공시켰다. 자신도 깜짝 놀랐는지 호날두는 주먹을 불끈 쥐고 소리를 질렀다.

호날두는 팀 핵심 전력이다. 리그 재개를 앞둔 시점에서 맹훈련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유벤투스에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농구. /사진=유벤투스 트위터 영상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농구. /사진=유벤투스 트위터 영상 캡처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2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렸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도 호날두가 유일하다.

덕분에 유벤투스는 20승 3무 3패(승점 63)를 기록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치오(승점 62)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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