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박진주, 김수현만큼 '짠내 유발' 캐릭터

한해선 기자  |  2020.07.03 10:12
/사진=tvN /사진=tvN


배우 박진주가 특유의 상큼 발랄함으로 귀여움을 한껏 발산, 유승재 캐릭터를 완벽소화 중이다.

박진주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상상이상'의 아트디렉터 유승재 역을 맡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본 회사생활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초반부터 짧은 똑 단발에 통통 튀는 모습으로 나타난 승재는 대표 이상인(김주헌 분)의 폭풍 잔소리에도 당황하지 않고 애교 섞인 말투로 상황을 모면하여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승재는 대표가 말하는 도중에도 불구 하품과 함께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사회생활로 지친 직장인의 모습을 잘 그려내는가 하면 대표 앞에선 커피조차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고 눈치 보는 을(乙)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냈다.

특히 대표가 사무실을 비우게 되는 날이면 기쁨의 춤을 추는 등 애정 듬뿍 현실 공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매회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박진주가 앞으로 어떤 귀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나타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지난달 30일 CJ ENM이 발표한 2020년 6월 4주(6월 22일~6월 28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Content Power Index)에서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종합(드라마, 비드라마 연예/오락)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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