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사과' 아이린 '한국문화축제' 라이브 불참 "협의중"[공식]

윤상근 기자  |  2020.10.23 11:35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임성균 기자


스타일리스트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결국 직접 사과를 했던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2020 한국문화축제' 불참 여부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레드벨벳은 일단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레드벨벳은 오는 24일 '2020 한국문화축제' 팬미팅 라이브 행사 등에 출연을 앞두고 불참 의사를 주최 측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주최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며 아직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최근 스타일리스트 A씨의 폭로와 함께 '갑질 의혹' 당사자로 지목을 받으며 시선을 모았다. 이후 아이린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내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린은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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