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손숙 "나이 드니까, 치매 걸린 역할만 온다"

이경호 기자  |  2020.12.03 14:22
손숙/사진=KBS 손숙/사진=KBS


배우 손숙이 드라마 '나들이'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나들이'(극본 여명재, 연출 유관모)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손숙은 "나이가 드니까, 치매에 걸린 역할만 온다"면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전과 달라진 역할 제안에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에 ('나들이'에서) 방순철과 우정, 그런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손숙은 "저는 단막이라는 게 매력이 있었다. '단막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KBS가 잘 하는 게 단막을 만드는 것, 단막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감독, 신선했다. 젊고. 즐겁게 이 작품을 했다"고 KBS 단막극(드라마스페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될 '나들이'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 금영란(손숙 분)과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 방순철(정웅인 분)의 우정을 그린 버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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