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후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수베로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SSG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1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 후 첫 승에 성공했다.
수베로 감독은 승리 후 박찬혁 대표이사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었다. 또 선수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으며 기쁨을 누렸다.
구단을 통해 "첫 승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 오늘같이 많은 점수가 나는 경기가 드문데, 하주석과 박정현 등 정말 많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투수들 또한 실점이 없었고, 실책도 없었던 퍼펙트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매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가져간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한화 팬들을 설레게 할 만한 각오를 밝혔다.
수베로 감독(가운데)이 박찬혁(오른쪽)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