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희선, 솔직한 편식 고백 "술은 다 마시는데"

윤상근 기자  |  2021.05.14 21:06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


배우 김희선이 편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김희선은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허영만과 부산 맛기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어렸을 때 편식을 좀 많이 해서 출연하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술은 다 마시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허영만과 함께 돼지국밥이 나오기를 기다린 김희선은 "돼지국밥도 편식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희선은 밑반찬으로 나온 멍게 섞박지를 먹고 "멍게를 못 먹는다. 눈, 코, 입 불분명한 애들, 멍게, 해삼 같은. 사실 생양파도 못 먹는다"라고도 말했고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는다. 곱창은 안에 곱을 잘라내고 먹는다"라고도 말했다.

허영만은 "못 먹는 음식이 많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내가 외동딸인데 엄마가 나를 늦게 낳으셨다.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 엄마 기준에 못생긴 건 안 먹였나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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