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리얼리티 촬영이 처음인 배우 이다해와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해의 매니저는 "이다해 배우가 국내 활동을 안했지만, 나름의 팔방미인적인 모습을 제보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다해는 '대륙여신'답게 넓은 스케일의 집안 모습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요즘 중독돼 있다"며 두리안을 꺼내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다해는 두리안의 맛을 궁금해하는 MC들에게 "굉장히 고급스러운 단맛이다. 녹화 시작부터 두리안이 여기 있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먹교수' 이영자도 두리안은 처음이었고, "3년된 치즈같이 꾸릿한 향이 난다"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다해는 이날 반려견 미용부터 보리술빵, 두리안 커피까지 직접 만드는 한편, 의외의 댄스 실력으로 남자친구 세븐의 '와줘' 춤을 복사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권율은 아침부터 야외 테라스에 나가 이불을 터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권율의 집이 공개됐다. 정갈하게 정돈된 신발과 옷가지들, LP 턴테이블이 놓여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권율은 오세근 선수과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 농구 컨텐츠를 촬영했다. 권율은 "스포츠에 진심"이라고 밝히며 수준급의 농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권율은 배우 조진웅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두 사람은 영화 '경관의 피'를 함께 촬영한 10년 지기 사이. 매니저는 "워낙 친하다보니 '톰과 제리'같은 모습을 자주 보이신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는 물론, 라디오에서도 서로를 향한 유쾌한 디스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