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우크라이나 근황 "내욕 열심히 했냐? 살아 있어 미안"

윤상근 기자  |  2022.05.25 11:00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다시금 직접 근황을 전했다.

이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하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

사진을 통해 이근은 함께 교전에 나서는 여러 전우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리고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살아 있어 미안하다"라고 적기도 했다.

또한 이근은 폐허가 된 공간에 앉아 캔 음료를 들고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라고 적으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이에 앞서 이근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SKEAL'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음을 알린 바 있다.

/사진=이근 유튜브 /사진=이근 유튜브
'ROSKEAL' 제작진은 "이근 대위님의 주치의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 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며 "이근 대위님은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이근은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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