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B 종합] 수원FC-대구-서울 잔류 확정...‘수원-김천은 PO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22 16:51


[스포탈코리아=김천] 곽힘찬 기자= 성남FC가 일찌감치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파이널 라운드B의 순위가 모두 정해졌다. 수원FC, 대구FC, FC서울은 잔류했고 수원삼성, 김천상무는 승강 PO로 향한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경기가 계속됐다. 성남은 김천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조기 강등을 확정, 승강 PO의 주인공을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먼저 대구는 승강 PO행을 코앞에 뒀지만 4연승을 거두며 막판에 승점을 쌓았고 홈 마지막 경기에서 김천과 승점 1점을 나눠가지며 잔류했다.

하지만 서울과 수원의 미래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다. 서울이 성남에 덜미를 잡히며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한 것. 만약 무승부만 거뒀더라도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서울은 그 기회를 놓치면서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최종전에서 서울은 수원FC와, 수원은 김천과 맞대결을 펼쳤다.


수원과 서울 모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수원이 먼저 동점골을 내줬다. 김경민에게 원더골을 얻어맞았다. 서울은 육탄 방어를 펼치며 버텼다. 후반 막판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수원은 전진우, 이종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PO로 가게 됐다.

수원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승강 PO로 가며 체면을 구겼다. 전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오현규가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팀 전체적인 분위기는 끌어올리지 못했다. 최종 10위를 기록한 수원은 FC안양-경남FC의 승자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김천은 대전하나시티즌과 결판을 벌인다.


▲ 파이널B 최종 순위 ▲

7위 – 수원FC (잔류 확정)

8위 – 대구FC (잔류 확정)


9위 – FC서울 (잔류 확정)

10위 – 수원삼성 (PO행 vs FC안양-경남FC 승자)

11위 – 김천상무 (PO행 vs 대전하나시티즌)

12위 – 성남FC (강등 확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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