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규현, '김승현♥' 장정윤vs시母 대결에 깜짝[★밤TV]

김옥주 인턴기자  |  2023.02.06 06:00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쳐
'걸어서 환장속으로' 규현이 장정윤과 시어머니 백옥자의 옷쟁탈전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파리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며느리 장정윤은 시어머니 백옥자, 시고모, 딸 수빈까지. 여자들만의 시간으로 파리 백화점 쇼핑을 제안했다. 쇼핑이란 말에 눈이 휘둥그레진 시어머니 백옥자는 기뻐하다가 "그래도 어느 정도 꾸미고 가야 하는데 옷이 없다"라며 며느리 장정윤에게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 이미 시어머니의 옷 욕심을 아는 장정윤은 "어머님은 워낙 멋있어서 그냥 가도 돼요"라며 익숙하다는 듯 철벽 방어 멘트를 날렸다. 백옥자는 장정윤을 살피며 틈을 노리더니 "정윤이 너는 뭐 입으려고?"라며 다시 물었고, 장정윤은 당황해했다.

이에 백옥자는 "너는 아무거나 입어도 예뻐. 지금 내가 문제야"라는 말에 이어 "너는 프랑스 인형 같아"라고 칭찬했다. 이에 장정윤은 "어머니는 프랑스 배우 같으세요"라며 맞받아쳤지만, 백옥자는 지지 "너는 원래 멋있다"라며 정신없이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에 장정윤 역시 지지 않고 "저는 원래 안 멋있어서 꾸며야 해요"라고 대응했다. 이를 본 MC 규현은 "무슨 매치 보는 것 같다"며 끝날 줄 모르는 옷 쟁탈전에 어질어질한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장정윤은 시어머니 백옥자의 끊임없는 요구에 백기를 들었다.

장정윤은 "드리는 거 아니고 빌려주는 거예요"이라며 마지못해 코트를 빌려줬다. 며느리의 코트를 건네받고 신난 백옥자는 "근데 선글라스랑 가방도 필요할 것 같다"라며 코트에 어울리는 선글라스와 가방까지 얻어냈다. 이에 박나래는 "이거 장정윤 씨 파리 첫날 패션 아니에요? 데칼코마니네. 혹시 물건을 다 받았냐"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장정윤은 "코트랑 가방은 받았는데 선글라스는 챙기셨다. 깜빡하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규현은 "선글라스를 무사히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쳐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본 장정윤은 "쉽지 않다. 광산김씨 며느리"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박나래는 장정윤의 남편 김승현에게 "고부 갈등이 생기면 누구 편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정윤은 "김승현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본인 편이다"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누구의 편을 들지 않고 중립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에 이유리는 "가슴이 답답하다"며 반응했고, 박나래 역시 "이땐 무조건 아내 편을 들어줘야 한다"고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산 김씨 패밀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여성, 남성으로 그룹을 나눠 관광했다. 여자팀이 파리의 백화점 쇼핑을 나섰다. 쇼핑 중 백옥자는 마음에 드는 가죽 코트를 집어 입어봤다. 가격은 825유로로 약 110만원이라는 것을 확인한 백옥자는 "할아버지가 10만원 쓰라며"라고 말한 뒤 코트를 내려놓았다. 이에 며느리 장정윤은 "할아버지 카드 한도가 얼마인지 아세요? 그냥 긁어버리게"라고 폭탄 발언을 했고, 백온자는 "안돼. 난리나"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장정윤은 "어머니 이거 얼마면 사시겠냐. 제가 아버지를 설득하겠다"라며 아버지와의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박나래는 "그냥 포기하셨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쇼핑에 실패한 여자들은 맛있는 것으로 달래러 레스토랑에 갔다. 1인당 5만 원으로 화끈하게 먹자며 프랑스 요리로 점심을 먹었다. 입맛에 맞는 맛있는 프랑스 요리에 백옥자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고, 며느리 장정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남성들은 축구 선수 메시가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의 공식 가게에 방문했다. 유니폼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김승현의 아버지가 얻었다. 경기장 투어를 마친 세 사람은 한식당에 찾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장정윤은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유를 묻는 박나래에 장정윤은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먹지 않았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승현은 눈치를 보며 "아버지가 하도 드시고 싶어 하셔서 섭외까지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