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오른쪽)이 이강인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왼쪽)과 손흥민. /사진=뉴시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언급했다.
매체는 "맨유는 새로운 '9번'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이 부상이 잦은 앙토니 마샬과 부진한 부트 베르호스트를 대신해 맨유에서 뛸 것이라는 설명이다.
브라이튼의 18세 공격수 에반 퍼거슨. /AFPBBNews=뉴스1
퍼거슨과 함께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설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레알 베티스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매체는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과 퍼거슨이 토트넘의 새 삼각 편대 공격진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이강인, 퍼거슨과 함께 '치명적인 새 삼각편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에 대해선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좌우 윙어로도 뛸 수 있다"며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짜릿한 활약을 펼친 결과 토트넘의 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강인(가운데)이 팀 동료들과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