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맞죠?"..고우림, 결혼 후 달라진 인지도 [걸환장]

고우림/사진=KBS 2TV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결혼 후 달라진 인지도를 전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김연아와 결혼한 후 달라진 인지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은 "결혼 후 주변에서 친근하게 바라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달라진 근황을 전한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인 배두훈, 강형호, 조규를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문경중앙시장을 찾는다. 아무도 자기를 못 알아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장 상인들은 "김연아 남편 맞죠?"라며 그를 단번에 알아본다. 이에 고우림이 "(김연아 남편) 맞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네자 시장 상인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에게 인증사진까지 요청한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활동과 함께 몇 년 전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결혼이라는 큰 이슈가 있던 후 저를 친근하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달라진 인지도에 대해 소감을 전한다.

또한 고우림은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활공장을 방문한다. 고우림을 담당한 파일럿 또한 김연아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다. 급기야 파일럿은 패러글라이딩 도중 고우림에게 "연아 씨에게 사랑한다고 한 말씀 하세요"라며 즉석 제안했고, 이에 고우림은 고민할 새도 없이 "와이프 사랑한다"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