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오늘(6일) 49재..팬도 동료도 여전한 그리움[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2023.06.06 06:00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1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보그와 함께하는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1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보그와 함께하는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49일째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수많은 동료와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생전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세븐틴 승관, 여자친구 신비 등은 컨디션 난조로 예정된 스케줄에 불참하기도 했다.

가요·방송가도 고인을 추모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데 이어 1위 팀의 앵콜을 생략했으며, MC들도 검은색 정장을 입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보이즈 플래닛' 역시 파이널 생방송 전 '엠넷 출연자와 제작진은 故 문빈 님을 기억합니다 In remembrance of MOON BIN'이라는 자막을 삽입하고 문빈을 애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과 오랜 상의 끝에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 오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문빈을 기억하는 이들이 언제든 방문해 마음을 나누는 곳이 될 전망이다.

다만 소속사는 "편지나 쪽지 이외에 음식물과 헌화는 부디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문빈 군을 위한 마음임을 십분 이해하오나, 사찰이 산속에 위치해 있어 벌레와 이물질로 인해 온전한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 아로하가 쪽지를 부착하실 수 있도록 달의 공간 한편에 부착 판을 설치해 놓을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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