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반진혁 기자= 정정용 감독이 제자 이강인의 도전을 응원했다.
김천상무는 10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현재 3위로 선두를 맹추격하고 있다. 매 경기 승리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잘해주고 있지만, 문제점이 있다. 다행히 3연승으로 자신감이 붙었다”고 부산과의 대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천과 부산 모두 실점이 적은 팀이다. 때문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정정용 감독은 “홈경기다. 부산에 패배한 적이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겠다. 상대 진영에서 머물도록 준비했다”며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에 대해서는 “절대 1강이 없다. 이적시장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며 긴장의 끈을 조였다.
이강인은 정정용 감독이 이끌었던 U-20 대표팀에서 준우승 신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보이 타이틀을 얻었다. 이강인은 최근 파리 생제르망 이적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PSG 최초 입단이며 빅 클럽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잡은 이강인이다.
정정용 감독은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20세 골든보이 수상한 선수가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나”며 제자 이강인을 응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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