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못 보낸다는데…실바, ‘바르사 이적 요청’ 계획까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8.03 19:31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실바는 바르셀로나가 요청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이적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이후 통산 306경기 55골 59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실바의 축구 지능과 다재다능함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 정확히 부합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 7골 8도움을 올렸다. 덕분에 맨시티는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마침내 달성할 수 있었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알 힐랄, 파리생제르맹(PSG)까지 올여름 실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시티는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카이 귄도간, 리야드 마레즈를 잃은 후 실바만큼은 잔류시켜줄 것을 구단 수뇌부에 끈질기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제안으로도 맨시티를 설득할 수 없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실바에 대한 PSG의 7,500만 유로(약 1,066억 원) 제안까지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가 실바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를 통해 실바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문제에 대한 해결책까지 찾았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망 뎀벨레의 매각을 통해 발생한 이적료 수익을 실바 영입에 투자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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