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7·은 6·동 4' 韓 동계청소년올림픽 당당 3위 "다양한 종목 값진 성과"

신화섭 기자  |  2024.02.02 09:54
 1일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 남자 피겨의 김현겸. /사진=대한체육회 1일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 남자 피겨의 김현겸. /사진=대한체육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이혁렬)이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는 2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개 세부종목의 153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에서 3개, 봅슬레이에서 1개, 스키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메달 17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종합 1위는 이탈리아(금 11, 은 3, 동 4), 2위는 독일(금 9, 은 5, 동 6)이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2020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쇼트트랙과 피겨 등 빙상 종목에 편중돼 총 8개의 메달을 땄지만,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메달 4개)은 물론 피겨(3개), 스피드 스케이팅(3개)과 봅슬레이(2개), 스키(2개), 스노보드(2개), 여자 아이스하키(1개)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피겨 김현겸은 남지 싱글과 단체전, 스노보드 이채운은 슬로프스타일과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자료=대한체육회 /자료=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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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무팀을 운영하고, 사전에 안전, 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선수단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특히 입촌 선수 및 지도자에게 대회 마스코트를 선물하고, 대회기간 중 생일을 맞이한 선수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무사히 대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일 마지막 경기 일정을 마친 후 강릉 선수촌 및 올림픽파크에서 해단식과 폐회식(기수 피겨 김현겸) 참가를 끝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1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사진=대한체육회 폐회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사진=대한체육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한국 선수단 해단식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한국 선수단 해단식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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