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집, 팬들위해 6년만에 재발매

정효진 기자  |  2004.09.03 08:17
가수 서태지의 첫 솔로앨범 '테이크 원'(Take One)이 오는 9일 6년만에 재발매된다.

이 앨범은 지난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와 은퇴를 선언한 지 2년이 지난 1998년 7월 서태지의 솔로 복귀와 함께 발매된 음반이다. 서태지는 첫 솔로앨범에서 얼터너티브록, 하드코어록, 펑크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1집은 절판된 후 음악팬들 사이 20만원이 넘는 고가로 거래될 정도의 희귀앨범이다. 팬들의 구매열기는 뜨거웠지만 판권을 소유한 삼성뮤직과의 계약이 최근 종료돼 이제서야 재발매가 가능해 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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