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여친홍역', 유명세 톡톡히 치러

김태은 기자  |  2004.11.19 14:37
송일국(33)이 '여친 홍역'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얼마전 KBS1 아침극 '인생화보'에서 공연했던 동갑내기 탤런트 김정란과 스캔들이 난 데 이어, 이번에는 인터넷 게시판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사진)이라며 한 여성과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공공연히 돌아다니고 있는 것.

이 여성이 69년생으로 송일국보다 두살 연상이라는 설명까지 붙어 있다.

그러나 얼마뒤 이 사진이 송일국의 미니홈피에 올려져 있던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중의 한 장임이 밝혀지면서, 사이버상에는 다시 "과연 누가 송일국의 여자친구냐"라는 네티즌들간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송일국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 탤런트와 만나고 있다"는 한마디 단초를 가지고, "탤런트 공채 출신으로 지금은 활동하기 있지 않은 모씨다"라는 추측까지 난무하고 있다.

그만큼 송일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는 반증. 그러나 송일국측은 "사생활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하고 싶지 않다"며 노코멘트인 상태다.

지난 1998년 MBC 공채탤런트 27기로 첫발을 내디딘 송일국은 단역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면서 꾸준히 골수팬들이 늘어났고, 전작 KBS2 주말극 '애정의 조건'에서 한가인에 대한 사랑을 지키는 나장수 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현재 KBS2 '해신'에서 장보고(최수종 분)의 라이벌인 염장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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