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대만 '엘르걸' 표지모델 선정

김태은 기자  |  2004.11.24 10:59
가수 유진이 대만 엘르걸(Elle Girl) 12월호 표지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2년만에 출연한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기자로의 변신 합격점을 따낸 유진이 대만 잡지 커버걸이 되며 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하는 셈이 됐다.

이번 표지모델 발탁은 국내 엘르걸 11월호에 등장한 유진의 모습에 반한 대만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진은 국내 유명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찍은 것으로 대만 엘르걸의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 엘르걸은 10-20대를 타깃으로 아시아에서만도 15개국에서 발매되는 국제적인 패션지.

또 SES 시절 부터 대만에서 활동해온 유진이 대만 팬들에게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지난 8월 솔로 앨범 발매 즈음에도 대만의 유명한 보이밴드 'Tension'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역을 요청받아 출연한 적이 있다.

유진 측은 "아시아 지역에서 다른 나라 잡지 모델로 서는 것은 무척 드문 경우"라며 "특히 국내 가수가 대만 패션 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유진이 계속 대만 측의 러브콜을 받아왔고 지난 10월 29일 MTV 아시아에서 주최한 '아시아 스타일 어워드'에도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살인적인 방송 스케줄 때문에 번번이 진출을 포기해야했다"며 "유진이 지난번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이번 표지모델로 선정된 것으로 풀렸다고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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