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XTM, 2월부터 스카이라이프 방송중단

정재형 기자  |  2005.01.18 11:39
케이블채널, 위성방송 등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CJ미디어가 오는 2월1일부터 인기채널인 m.net과 XTM를 스카이라이프에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스카이라이프는 18일 XTM의 경우 계약기간이 2005년 12월 31일까지인데도 일방적으로 오는 2월부터 채널공급을 중단한다는 것은 상도덕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CJ미디어 홍보팀 관계자는 "현재 이 문제를 가지고 담당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 대응 방안이 안 나와서 뭐라 해줄 말이 없다"고 밝혔다. CJ미디어는 오늘(18일) 2시까지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2003년에는 CJ미디어와 프로그램 공급(PP)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온미디어가 스카이라이프에 투니버스, 슈퍼액션, MTV 등 인기채널의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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