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과의 사랑' 옥소리, 컴백 연기에 찬사

김태은 기자  |  2005.02.11 10:28
오랜만에 TV에 컴백한 주부 탤런트 옥소리가 '연하남 전문배우'가 될 모양새다.

옥소리는 10일 방송된 KBS2 설특집극 '새아빠는 스물아홉'(극본 구선경·연출 이재상)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중학생 딸을 키우는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은희 역을 맡아 8살 연하인 딸의 담임 민수(안재환)과 사랑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연기했다.

지난 1996년 12월 동료 탤런트 박철과 결혼식을 올린 옥소리는 1998년 MBC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를 끝으로 첫딸 준(6)을 임신하면서 방송활동을 그만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003년 10월 SBS 단막극 '강남 아줌마와 주차원'으로 후배 탤런트 정태우와 호흡을 맞추며 5년여만에 컴백했다.

당시 "좋은 작품이 있으면 선별해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옥소리는 이후 하는 작품마다 연하남들과 짝을 이뤘다. 2004년 6월 KBS2 드라마시티 '언젠가는'에서도 이혼녀 정희 역을 맡아 역시 연하의 탤런트 김홍표의 상대역을 맡았다.

한편 다인(박신혜)의 시선으로 은희와 민수가 좌충우돌 만들어가는 사랑을 그린 '새아빠는 스물아홉'을 본 시청자들은 옥소리의 안정된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코믹이면 코믹, 멜로면 멜로, 모든 연기를 모두 다 잘 소화해냈다", "드라마를 현실성있고 억지스럽게 만들지 않는 잔잔한 연기력이 좋았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새아빠는 스물아홉'은 1회 9.0%, 2회 10.0%(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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