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4월 일본 첫 싱글음반 '벚꽃' 출시

정상흔 기자  |  2005.03.11 06:45

한류스타 류시원이 내달 13일 일본에서 첫 싱글음반 ‘벚꽃’을 출시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1일자에 실린 류시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시원이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싱글음반 ‘벚꽃’에는 3곡이 수록돼 있는데 모두 일본어로 노래했다. 또 타이틀곡인 ‘벚꽃’은 일본인이 작사, 작곡했으며, 2월 중순에 일본에서 3일간 녹음했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이 인터뷰에서 "이번 싱글의 테마는 ‘첫사랑’으로 가사는 조금 서글프지만, 전체적으로 밝은 곡조"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20세 때였고 이 곡과 같이 ‘아, 좋았다’는 느낌이다. 슬픈 추억은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류시원의 일본 데뷔앨범 '약속'은 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하고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에 랭크된 바 있다. 또한 현재 NHK를 통해 류시원의 출연작 '아름다운 날들'이 방송되고 있다.

한편 ‘벚꽃’은 류시원의 일본 최초 CF 진출작인 과자 부르봉의 CM곡으로 선정돼 오는 15일부터 그의 활짝 웃는 얼굴과 함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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