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최지희, 김형욱보도관련 시사저널 기자 고소

김만배 기자  |  2005.04.25 19:55
왕년의 영화배우 최지희(본명 김경자)가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파리 암살설에 대한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 26일 오후 해당 잡지사 기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기사를 작성한 기자 및 김경재 전 국회의원, 김형욱씨를 살해했다고 기사에서 증언한 성명 불상자등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이)악의적인 허위의 사실을 유포, (고소인이)마치 김형욱 암살에 깊이 관여하고 김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처럼 매도당했다"며 자신은 "김형욱 암살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발행된 시사저널은 "파리에서 최씨를 만나러 간 김 전 부장을 납치해 시 외곽의 양계장에서 그를 암살했다"는 이모씨의 증언 및 김경재 전 의원의 관련 인터뷰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최지희는 1950~60년대에 서구적이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관능미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로 <아름다운 악녀> <김약국의 딸들>등이 대표작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4월 최고의 K팝 남자 아이돌'..14개월 연속 'No.1'
  2. 2'번리 만나면 대기록' 손흥민 이번에도? 푸스카스상→해트트릭→다시 한 번 10-10 도전
  3. 3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300일 진입 2곡 달성..K팝 솔로 '최초'
  4. 4수지♥박보검·탕웨이♥김태용 감독, 뜻밖의 커플 모임
  5. 5"김민재 or 우파메카노 떠난다"→뮌헨 팬들 외쳤다 "KIM은 잔류해!"... 오히려 출전시간 주라고 요구
  6. 6'신세계 외손녀' 재벌 아이돌, 못 본다.."'테디 걸그룹' 데뷔조 NO" [스타이슈]
  7. 7"엄마가 악녀래" 정형돈♥한유라, 기러기 생활 왜?
  8. 8'두산이 해냈어' 6연승 질주, '선발 조기강판→타선 폭발+벌떼 불펜으로 극복'... KT 5연승 마감 [잠실 현장리뷰]
  9. 9'토트넘이 못해서인가' 손흥민 17골 9도움인데, EPL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 '충격'
  10. 10영화도 이러면 욕 먹는다... '49경기 무패' 레버쿠젠, 직전 6경기 중 4경기 극장골→'무패 트레블' 도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