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원신연감독 "마음으로 느끼는 슬픈 공포"

이규창 기자  |  2005.05.08 19:04

원신연 감독이 영화 '가발'(감독 원신연·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마음으로 느끼는 슬픈 공포영화"라고 설명했다.

8일 오후5시20분 아트서비스 파주세트장에 열린 영화 '가발'(감독 원신연·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원신연 감독은 "'가발'은 눈으로 보는 공포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공포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많이 울게 될 슬픈 공포"라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때 무술감독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원신연 감독은 단편 '빵과 우유'로 2003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후, 평범하고 일상적인 머리카락을 공포의 소재로 사용한 영화 '가발'이 첫 장편 데뷔작이다.

사연을 간직한 가발로 인해 점차 변해가는 동생 수현(채민서)과 이 같은 동생의 변화로 인해 공포를 체험하지만 끝까지 동생을 지켜주려는 언니 지현(유선)의 끈끈한 가족애를 담겨 있는 이 영화에는 원신연 감독의 개인적인 체험도 녹아있다.

원신연 감독은 "내가 자라온 정서나 환경에 대한 것을 장편에서 보여주고 싶었다"며 "내 가족사와 정서가 그대로 드러난 무척 슬픈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신연 감독은 "공포 영화는 매력적인 장르"라며 "공포 영화라고 무섭기만 할 필요는 없고 여러 가지를 담을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고 '공포 영화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가발'의 비주얼과 세트 미술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가발'이 중요한 소재이므로 머릿결 같은 느낌을 많이 사용했다"며 "전체적으로 차갑게 느껴지는 비주얼이었으면 한다. 사람들이 극한의 경험을 하고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신연 감독의 첫 장편 '가발'은 현재 70%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6월초 크랭크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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